소화장애

현대인들은 참 많이 바쁘죠? 시간에 쫓기다 보니 식사도 불규칙해지고 인스턴트음식도 자주 먹게 되죠. 안 먹다가 갑자기 과식하기도 하구요. 또 사회생활, 인간관계, 집안의 여러 문제 등으로 각종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런 가운데 배는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도 자주 차는 것 같고, 소화도 잘 안되거나 가슴쪽에 무언가가 걸려서 내려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해보면 별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검사상 이상은 없지만 위장기능에는 문제가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외부 스트레스에 따라 변하는 감정상태(분노, 짜증, 우울 등)에 따라 소화기능도 안 좋아지는 경우도 많죠

기능성소화불량은

기질적인 질환이 없이 최소 6개월 이상 상복부에 동통이나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식후에 배가 더부룩하며,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며, 명치끝이 더부룩하고 쓰리거나 아프기도 하고 헛구역질, 구토, 트림, 신물이 넘어옴, 가슴이 타는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위장은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율신경이 각종 스트레스에 의해 균형이 깨지게 되면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 위장 역시 운동기능이나 위액분비에도 영향을 받아 각종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요인이 많은 20대-40대분들에게 기능성 소화장애가 많으며 남자보다는 예민한 여자분들이 더 많은 편입니다. 평소 신경이 예민하거나 성격이 소심한 분들의 경우도 해당이 됩니다.

위장 기능에 문제가 온 경우엔 양방에서도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지만

위장의 문제와 함께  몸 전체의 불균형에서 문제를 찾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침과 한약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울체된 기운을 풀어 자율신경의 균형을 찾고 위장에 쌓인 습담(濕痰)을 제거하고
소화문제가 개선이 되면 불편했던 소화문제도 개선이 되지만 소화장애로 발생했던 불면, 무기력, 빈혈, 어지럼증, 만성피로도 같이 좋아지게 됩니다.